Quiet Corner

Quiet Corner - Library of No Wave Music





계절과 함께 읽는 디스크 가이드 북 'Quiet Corner'









'QUIET CORNER'는 일상생활 속에서 부드럽고 평온하게 다가오는 음악을 선곡한 ‘플레이리스트 가이드북’입니다.
테마에 맞는 음악을 선곡하고, 해설을 곁들인 'QUIET CORNER'는 국내외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계절감 있는 생활 속 음악 이야기와 다양한 장르, 국가, 그리고 시대를 넘어선 210장의 음반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디스크 가이드 북"은 테마에 맞는 음악을 선곡하고, 해설을 곁들인 책입니다.
선정된 여러 앨범과 뮤지션에 대한 정보, 곡 정보, 편집자의 에피소드가 책에 담겨 있습니다.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며 좋은 음반과 해설을 만날 수 있으니 종이책을 통해 음악을 만나는 경험은 아날로그로 음악을 즐기는 것과 비슷한 감성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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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Comment

시부야 타워 레코드에서 신주쿠 디스크 유니언까지 종일 새로운 음악을 찾는 디깅을 하고 나서도 무언가 아쉬움이 남을 때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음반들이 Quiet Corner(야마모토 유키), Bar Buenos Aires(요시모토 히로시) 시리즈다.
이 음반에 실려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은 신기하게 일관된 감흥을 주었는데 그건 '평화'라는 감정이었다.
음악이 인간에게 전하는 유익 중 가장 위대한 것이 아닐까.
이 음반에 수록된 노래들을 들으며 종종 그런 생각을 했다.
바로 이 시리즈의 주인공 두 명이 함께 참여한 디스크 가이드북 [Quiet Corner, Library of Novvave Music]이 국내에 출간된다.
팬데믹의 시대에 굳이 바다를 건너가지 않고 애꿎은 번역기를 혹사시키지도 않으며 이 가이드북을 만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이 책을 읽는다는 건 한 권이 아닌 210 장의 음반을 알게 되는 것이고 당신이 평생 곁에 둘 음악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과한 칭찬이 아니다.

- 박정용 (벨로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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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They Say It’s Spring (Small town talk with 나카지마 미키)
2 Sweet & Lovely
3 Gentle Rain
4 That Summer Feeling (Small town talk with 황선우)
5 For Travelers
6 With Nostalgia
7 Waltz of Autumn (Small town talk with 소메야 타이요(Lamp))
8 The Most Beautiful Sound Next To Silence (Small town talk with 이토 고로)
9 Midnight Blue
10 Stardust and Snow(Small town talk with 루시드폴)
Music Book for Quiet Corner
Extra Quiet Corner
김동욱 x 야마모토유키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이 있는 풍경’
Quiet Corner / bar buenos aires Archive
Index
집필자 소개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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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Yuki Yamamoto | Writer, Quiet Corner

컴필레이션 앨범 브랜드 'bar buenos aires'와 'Quiet corner' 제작 및 운영

HMV 본사에서 상품 바잉 담당, 라디오와 USEN에서의 선곡, 다수의 라이너 노트와 잡지에 원고 기고를 병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Shinko Music에서 디스크가이드 서적 ‘Quiet Corner ~ 마음을 진정 시키는 음악집’을 간행. 과거에 문구 브랜드 DELFONICS, 의류 브랜드 nisica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또한 지인인 요시모토 히로시, 카와 노 히로시와 함께 한 bar buenos aires의 관련 활동으로 컴필레이션 CD와 아티스트 작품을 담당했다. 2016년에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50주년 공식 리포트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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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너무 좋아서 뭔가 새로운 음악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이건 어떤가요?"라며 살며시 추천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소망은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필수품과 기호품의 중간, 다시 말해 하루에 풍요로운 마침표를 찍는 듯한 존재가 된다면 기쁘겠다.
(...)
정보 과잉 시대이기 때문에 누구나 마음을 리셋하고 싶을 때가 있을지 모르겠다.
그럴 때 문득 흐르고 있는 음악으로 구원받거나 마음이 치유된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마음에 드는 셔츠를 입거나 맛있는 커피를 내리거나 소중한 가구를 손질하는 그런 일상 곁에 이 Quiet Corner가 존재한다면 기쁠 것 같다.
이 한 권이 여러분과 멋진 음악과의 만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Quiet Corner 일부 발췌, 작가 야마모토 유키